발ㆍ발목통증

원인 및 증상

보통 고르지 못한 지면을 걷거나 달릴 때 발이 안쪽을 향하게 꺾여서 인대가 늘어나고 찢어져서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발목이 붓고 멍이 들며, 심한 경우는 그 정도가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걸을 때 마다 통증이 있어 일상생활에서 당장 큰 불편감을 느끼기 때문에 1차 의료기관을 많이 찾습니다. 가벼운 경우에는 2주정도 안정을 취하면 괜찮아지지만, 한방치료를 하게 되면 발목인대 주변의 혈류개선을 통해 회복속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대 손상의 경중 판단을 위해서도 한방병원 방문을 권유드립니다.

진단

가벼운 염좌는 그 정도를 초음파로 비교적 간단하게 진단 가능합니다. X-ray를 통해서도 발목뼈의 벌어짐이 정상인 경우보다 심하다면 진단할 수 있고, 파열이 아주 심한 경우에는 MRI 검사를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원인 및 증상

급작스럽게 발바닥에 큰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 혹은 적은 힘이더라도 반복적으로 발바닥의 근막에 충격을 주게되면 서서히 발생하게 됩니다. 비만으로 인한 몸무게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평발이나 요족으로 인해 발의 변형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단순 염증이 아니라 과사용으로 인해 발바닥 근막의 미세 파열이 발생하고, 파열된 근막의 치유과정에서 생기는 일시적인 염증성 변화를 얘기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염증을 감소시키는 소염제 복용보다 외상으로 파열된 근막의 치유를 촉진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진단

증상과 진찰 소견만으로 대부분 진단이 가능하며, 초음파를 통해 두꺼워진 발바닥의 근막부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인 및 증상

지간 신경종은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중족골 사이에서 압박되며 두꺼워진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실질적인 종양을 일컫는 것이 아니고 족지에 분포하는 내외 족저 신경의 분지인 지간 신경 조직 주위에 섬유화가 생겨 발생합니다.

진단

뚜렷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으며 반복적인 손상에 의해 발가락 사이 인대가 두꺼워지거나 결절종, 활액낭포, 지방종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앞 볼이 좁은 신발을 신으면 증세가 더 악화됩니다. 신경이 압박되면서 저리고 통증이 나타나며, 걸으면서 발바닥 앞쪽을 딛을 때 마다 발생하는 통증이 흔합니다.

원인 및 증상

다리, 발의 시린 감각으로 불편감을 느껴서 한방병원이나 한의원에 방문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는 순환 문제로 보고 접근하며 좁아진 혈관을 이완시키고, 긴장된 주변부 근육을 풀어주는 쪽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진단

노화로 인해 근육량이 줄고 혈관이 가늘어져 혈액순환이 잘 안되기 때문에 시린 증상이 발생합니다. 종아리 근육과 허벅지 근육의 강화, 혹은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하여 혈액순환을 개선해야 합니다. 특히 한 쪽 다리로만 시린 증상이 있다면 무릎과 골반의 뒤틀림에 의해 림프순환이 제대로 되지않는 문제로도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체형 교정을 통해 한쪽으로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고 다리의 붓기를 감소시켜야 합니다. 또 허리 상부의 디스크 돌출 문제로 하지쪽을 담당하는 교감신경계의 항진으로 인한 근육긴장이 생겨 시린 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혹은 몸이 찬곳에 장시간 노출이 될 경우 교감신경계가 예민해져서 혈관 수축으로 인한 시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과하게 하여 다리 근육이 피곤해도 시림증이 유발될 수 있는데 이때에는 뭉친 근막을 풀어 혈액순환을 도와야 합니다.